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허리 디스크 걷기 운동(기초, 스트레칭, 근력)

by 파파유 2025. 9. 22.

허리 디스크 걷기 운동(기초, 스트레칭, 근력)

 계단은 별도 장비 없이도 허리 디스크 환자와 허리 약한 초보자가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훌륭한 재활 도구입니다. 본문은 기초 걷기부터 스트레칭, 근력 강화까지 각 운동의 방법·빈도·주의사항을 쉬운 단계별로 설명합니다.

 

걷기 운동

1. 기초 단계 — 걷기 & 발 디딤 교정

 계단 운동의 첫 단계는 속도나 난도 없이 ‘안전하게 걷기’입니다. 허리 디스크가 있거나 허리에 민감함을 느끼는 분은 뛰거나 빨리 오르내리기보다 1층씩 천천히 올랐다 내려오기를 반복하며 체중 이동과 발 디딤을 교정하세요. 시작 전에는 가벼운 워밍업(목·어깨·허리 관절 3~5분 회전, 제자리 걷기)을 한 뒤, 손잡이를 가볍게 잡고 발바닥 전체로 디디는 것을 의식합니다. 발뒤꿈치나 발끝만 과도하게 쓰지 말고 발 전체로 지탱해 체중이 분산되게 하세요. 한 번에 목표는 3~5분(혹은 한 번에 1~2층 오르내리기)으로 시작해 매일 1회~2회, 통증이 없다면 점차 8~10분 범위로 늘립니다. 실전 팁(초보자 눈높이): 1) 자세: 시선은 3~4m 앞, 어깨는 이완, 골반은 중립 유지. 2) 발 디딤: 발 전체로 디디고 무릎이 안쪽으로 말리지 않도록 주의. 3) 호흡: 코로 들이마시고 입으로 내쉬는 규칙적 호흡 유지(숨 참기 금지). 4) 보조: 균형이 불안하면 손잡이를 사용하되 손에 힘을 너무 주지 마세요(몸통 긴장 유발). 5) 빈도와 강도: 처음 1주일은 하루 3~5분, 2주 차부터 1회당 8~10분 / 주 3~5회 권장. 주의사항: 다리로 내려가는 저림·감각저하(방사통)가 나타나면 즉시 중단하고 의료진 상담. 허리 통증이 ‘쑤시거나 날카롭게’ 느껴지면 강도를 낮추고 보행만으로 전환. 계단을 오르내릴 때 무거운 물건 들고 하지 마세요. 어지러움, 숨 가쁨이 동반되면 즉시 멈추고 앉아 휴식.

2. 스트레칭 단계 — 허리·하체 근육 완화 (계단 활용 스트레칭)

 계단의 단 차(스텝)를 이용하면 허리와 하체 근육을 안전하게 늘릴 수 있습니다. 핵심은 ‘허리를 굽혀 허벅지나 발목을 강하게 당기지 않으면서’, 골반과 햄스트링(허벅지 뒤쪽), 종아리, 고관절 굴근(엉덩이 앞쪽)을 천천히 이완해 주는 것입니다.

 의식적으로 생각하며 한 번 시도해 볼까요?

 1) 햄스트링 스트레칭(계단 한 칸 이용): 계단의 한 칸 위에 한 발을 올리고 무릎을 약간만 펴서(완전 펴지지 않아도 됨) 골반을 앞으로 살짝 기울입니다. 허리를 굽히는 것이 아니라 골반에서 앞으로 기울이는 느낌으로 15~25초 유지, 2~3회 반복. 초보자는 등과 허리를 둥글게 말지 말고 등은 곧게 유지하세요.

 2) 종아리 스트레칭(계단 끝 이용): 계단 끝에 앞발을 올리고 뒤꿈치를 계단 아래로 내리며 종아리와 아킬레스건을 늘립니다. 15~20초 유지, 각 다리 2회. 심한 당김이 느껴지면 각도(발 위치)를 조절하세요.

 3) 고관절 굴근(엉덩이 앞) 완화: 낮은 계단 끝에 한 발을 올리고 다른 무릎은 바닥(혹은 한 칸 아래)에 두고 골반을 앞으로 밀어주며 엉덩이 앞이 늘어나는 것을 느낍니다. 15~20초 유지, 각 측 2회. 호흡·속도 팁: 모든 스트레칭은 숨을 내쉴 때 천천히 깊게 근육을 이완하세요. 통증이 아닌 ‘견딜 수 있는 당김’까지만 진행.

 주의사항(디스크 환자에게 특별히): 허리를 구부려서 강하게 햄스트링을 당기는 방식은 피하세요(요추 전만·후만을 심화시킬 수 있음). 좌골신경을 따라 내려가는 통증(다리 저림)이 생기면 즉시 중단하고 전문의 상담. 스트레칭은 매일 단시간(총 5~10분) 꾸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. 한 번에 오래 하는 것은 금물.

3. 근력 강화 단계 — 하체·코어 안정화 (계단을 이용한 강화 운동)

 근력 단계는 ‘허리 부담을 줄이는 근육(엉덩이·햄스트링·코어)’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있습니다. 계단은 스텝 업 형태로 둔근과 허벅지 근력을 키우고, 체중 중심을 조절하면서 코어를 함께 단련하기 좋습니다.

 기본 루틴과 자세 교정법을 아래에 제시합니다.

 1) 스텝 업(Step-Up, 낮은 계단 한 칸) — 방법: 계단 앞에 선 뒤 한 발을 계단 위에 올리고 체중을 올려 반대발이 계단 위로 올라오지 않게 한 발로 밀어 올리듯 올라갑니다(상체는 곧게). 천천히 내려오며 동일 횟수 반복. 초보 권장: 각 다리 8~12회씩, 2세트. 포인트: 발 전체로 밀고 엉덩이(둔근)를 사용한다는 느낌으로 실시, 무릎이 발끝을 넘어가지 않도록 주의.

 2) 사이드 스텝 업(Side Step-Up) — 방법: 계단을 옆으로 바라보고 한 발씩 옆으로 올라가는 동작. 골반 옆 근육(엉덩이 바깥근육) 강화에 도움. 초보 권장: 각 측 8~10회, 2세트. 포인트: 상체가 옆으로 기울지 않도록 중심을 잡고, 골반이 흔들리지 않게 복부 긴장 유지.

 3) 한발 스태빌리티(한발 버티기) — 방법: 낮은 계단에서 한 발로 서서 10~20초 버티기. 균형·코어 안정성 향상. 2~3회 반복. 포인트: 손은 옆에 가볍게 대거나 손잡이를 살짝 잡아 시작하고, 점차 손을 떼어 균형을 유지하세요. 호흡·코어 사용법(초보자 친절): 운동 중에는 ‘복부를 가볍게 당기는 느낌’으로 호흡을 자연스럽게 유지. 숨 참기는 금물. ‘작은 배(복부)’를 안으로 당기는 듯한 느낌(bracing)으로 허리를 지지하면 허리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일 수 있습니다.

 진행 원칙 및 빈도: 근력 운동은 주 2~3회, 하루 이상의 회복일을 둡니다. 초기에는 무게(추가 하중) 없이 체중만으로 실시하고, 숙련되면 1~2kg의 덤벨을 한 손에 들고 진행(허리에 통증 없을 때만).

 주의사항(안전 우선): 스텝 업 시 무릎이 안쪽으로 모이지 않게 하고, 상체가 앞으로 과도하게 숙여지면 허리에 부담. 운동 중 다리로 내려가는 저림·약화·감각 이상이 느껴지면 즉시 중단. 통증이 재현되거나 강도가 증가하면 전문의·물리치료사와 상담 후 진행.

 

 계단 운동 전에는 의사 승인과 간단한 워밍업을 거치고, 운동 중 방사통·감각저하 등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중단하세요. 걷기→스트레칭→근력 순으로 단계적으로 접근하면 허리 부담을 줄이며 재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. 꾸준한 저강도 실천이 회복의 핵심입니다.

 

 허리 건강을 지키는 걷기 운동과 함께 철봉 운동도 함께 도전해 보면 어떨까요?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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